오늘 소개드릴 와인은 독일의 화이트 와인 <Blue Nun Authentic White>입니다. 2017년 빈티지입니다.

Vivino앱에서 3.9점이라는 매우 훌륭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Blue Nun> 와인은 독일 라인헤쎈(Rheinhessen) 지역에서 만들어진 와인으로, 제조사는 랑구스(Langguth)입니다. 수입은 금양에서 했습니다. 이마트에서 10000원 조금 안되는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독일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대부분이 화이트 와인인데, 대형 오크통이나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숙성하기에 산도와 풍미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보통 화이트 와인은 육류와 잘 어울리지 않는데, 독일산 화이트 와인은 육류와도 궁합이 좋은 편입니다.

<Blue Nun Authentic White>에 사용된 포도 품종은 리바너(Rivaner)입니다. 리슬링(Riesling)과 마들렌 로얄(Madeleine Royale)의 교배종으로서 뭘러-투어가우(Müller-Thurgau)라고도 합니다. 독일에서 리슬링 다음으로 많이 길러지는 품종입니다.

와인병이 캡 형식으로 되어있어 오프너가 필요없습니다.

주관적인 맛 평가를 해보자면, 스윗한데 너무 스윗하지는 않고, 산미가 있지만 너무 시지는 않은 맛입니다. 도수가 10도로 바디감은 적당히 라이트합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모든 면에서 적당합니다.

만원이라는 가격까지 고려하면 데일리 와인으로 제격입니다. 이마트 가성비 와인으로 추천할만합니다.

종합점수를 메기자면 3.6/5점입니다.

이상으로 <Blue Nun Authentic White, 2017>에 대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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