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릴 맛집은 전남대 공대 근처에 위치한 광주 북구 오치동의 쌀국수 맛집 <베트남 하노이 쌀국수>입니다.

외관만 보아도 맛집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메뉴는 쌀국수류와 밥류 그리고 사이드메뉴로 이뤄져있습니다. 저는 한국의 다른 베트남 식당들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생선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베트남어로는 분까(bún cay)라고 하는 듯 합니다. 사이드메뉴로 월남튀김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생선쌀국수입니다. 생선튀김과 어묵이 들어있습니다. 국물은 여타 쌀국수와 비슷하긴 하지만 깊은 맛이 납니다. 올려져있는 생선튀김은 평범합니다. 비린내는 거의 나지 않지만 생선 자체가 다소 아쉽습니다. 배추와 토마토도 들어있습니다.

마늘식초인데 두 숟가락 정도 국물에 넣고 섞어주면 감칠맛이 상당합니다.

월남튀김입니다. 짜조라고도 하죠. 아주 바삭바삭하고 맛있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쌀국수 하나 월남튀김 하나 시키면 딱 만원에 한끼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는 훌륭한 맛집입니다. 식당 분위기가 혼밥하기에 최적화되어있으므로 혼밥하시는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상으로 전남대 공대 근처 쌀국수 맛집 <베트남 하노이 쌀국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곳은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숯불 닭갈비 맛집 <숯닭>입니다.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닭갈비는 양념, 간장, 소금 세 종류가 있고, 모듬구이라고 해서 닭꼬치, 염통, 닭똥집 메뉴도 있습니다. 

실내 공간은 평범한 고깃집과 비슷합니다.

기본안주로 고구마스틱, 두부김치, 어묵탕, 장떡이 나오는데 장떡이 아주 별미입니다.

더 달라고 말씀 드리면 새로 만들어서 주십니다.

숯불이 깔립니다.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소금 하나 양념 하나 주문했습니다.

열심히 구워봅니다.

양파채도 나오고

찍어먹을 소금과 소스도 나옵니다.

모듬구이도 추가했습니다. 닭꼬치와 닭똥집으로만 해달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렇게 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순두부찌개를 주문했는데 이게 또 엄청 별미였습니다.

<숯닭>은 신기하게도 영동에 위치해있으면서 부산의 <대선>소주가 있었습니다. 이 날은 <대선>소주로 달렸습니다.

충북 영동에서 숯불 닭갈비를 드시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드리고픈 맛집 <숯닭>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충북 영동은 완전 내륙이라 횟집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영동시장을 걷던 중 괜찮은 횟집을 발견하여 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름은 <영동대박활어회>이고 영동중앙시장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포장, 배달도 됩니다. 포장하실분은 전화로 미리 주문을 하고 오면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전화번호는 744-8288입니다. 물론 안에서 먹을 공간도 있습니다.

상시 메뉴는 위처럼 벽에 붙어있고, 스페셜 메뉴는 블랙보드에 쓰여져 있습니다.

실내 공간은 이런 테이블이 4개 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본 안주로 바지락탕이 나오는데 칼칼하고 시원한 것이 완전 술도둑입니다.

구운 마늘, 땅콩, 다슬기도 나옵니다. 영동에서는 다슬기를 올뱅이 혹은 올갱이라고 하죠.

저희는 모듬회 25000원짜리를 주문했습니다. 25000원에 이정도면 꽤나 합리적인 편입니다. 광어, 우럭, 밀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열심히 먹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혹시 광어 대가리 구우면 먹을거냐고 여쭤보셔서 주시면 감사히 먹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구운 광어 대가리인데 의외로 살 부분이 꽤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날 이미 1차에서 술을 많이 마시고 온 터라 둘이서 소주 2병만 마셨습니다.

충북 영동에서 횟집을 찾으시는 분들인 영동중앙시장에 위치한 <영동대박활어회>를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광어, 우럭 뿐만 아니라 스페셜 메뉴도 있고 가격도 상당히 합리적인 편이니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소개 시켜드릴 곳은 영동역 근처에 위치한 <하루비어>입니다.

충북 영동역 근처 영동 시내에서 술 한잔 할만한 호프집을 찾던 중 찾은 곳입니다.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치킨과 안주를 세트로도 주문할 수 있어서 가성비가 좋습니다.

생맥주도 있고, 세계맥주도 종류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위스키도 있네요.

저희는 안주 1개 치킨 반마리 세트로 안주는 오돌뼈&주먹밥을 시키고, 치킨은 후라이드로 시켰습니다.

기본안주로 팝콘, 옥수수, 치킨무가 나옵니다.

치킨이 나왔습니다. 튀긴 파채도 올려져있는데 나름 별미네요.

치킨 찍어먹으라고 주는 소스인데 청양고추가 들어있어서 매콤한 것이 튀겨진 치킨과 잘 어울렸습니다.

오돌뼈입니다. 아주 푸짐하게 나옵니다.

저희끼리 주먹밥을 비벼서 볶음밥을 해먹었습니다.

둘이서 소주 5병 마시고 나왔습니다.

영동역 근처에서 술 한잔 하고 싶으신 분들께 영동역 근처 술집인 <하루비어>를 추천드립니다.

엄청난 맛을 기대하고 가실 곳은 아니지만 충북 영동 시내에 이처럼 깔끔한 호프집이 별로 많지 않아서 술 마실 곳을 찾는다면 <하루비어>만한 곳이 없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충북 영동 영동역 근처 호프집 <하루비어>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곳은 충북 영동에 위치한 함박스테이크 맛집 <정씨함박>입니다. 제가 영동에서 가본 음식점 중에 가장 인테리어가 인스타그램 감성에 가까운 곳이라 인스타 감성의 맛집이라고 제목을 적어보았습니다. 여타 영동의 많은 맛집들과는 다르게 식당 내부에 가면 여기가 서울인지 영동인지 분간이 안될정도로 분위기가 힙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이고, 저녁 라스트 오더는 8시 반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주차는 가게 옆 영동천 변에 하시면 될 듯 합니다.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함박스테이크와 파스타가 주 메뉴입니다. 돈까스나 김치볶음밥도 있습니다. 저는 투움바함박을 시켰습니다.

물이 델몬트 쥬스병에 담겨져 나옵니다. 인스타 갬-성입니다.

밑반찬도 옛날 분식집 그릇에 담겨져 나옵니다. 

밑반찬으로 떡볶이가 나오는 것도 이 곳의 특징입니다. 다 먹으면 언제든 셀프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정씨함박>에서 메인메뉴를 주문하면, 스프-메인메뉴-후식 순으로 나옵니다. 우선 스프가 나왔습니다. 전형적인 경양식집의 크림 스프입니다.

투움바함박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소스가 덜 꾸덕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크리미하고 매콤한 것이 맛있었습니다. 함박스테이크 아래에는 밥도 깔려 있어 다 먹고 나면 생각보다 배가 부릅니다.

같이 간 일행은 2500원을 더 내고 치즈를 추가했는데, 치즈 추가시 함박 스테이크 안에 치즈가 들어서 나옵니다.

후식으로는 커피, 녹차, 쥬스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쥬스를 주문했습니다. 생과일 쥬스는 아니고, 그냥 평범한 델몬트류의 쥬스입니다.

만 원 안 되는 돈을 지불하고 충북 영동에서 서울 홍대, 상수 느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정씨함박>은 굉장히 메리트가 있는 식당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동 종합행정학교에서 훈련을 받거나 근무하고 있는 군인을 남자친구로 두고 있는 분들이 영동으로 면회를 오는 경우, 영동에서 그나마 커플 데이트 느낌을 낼 수 있는 맛집이 <정씨함박>일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젊은 커플들이 오기도 하였고, 군인들이 오기도 하였습니다.

충북 영동에서 인스타그램 감성을 만끽하면서 데이트를 할만한 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정씨함박>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상으로 <정씨함박>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충북 영동의 영동시장 내에 음식점이 몇 곳 있는데, 그 중 가장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 바로 오늘 소개드릴 <순대고을>입니다. 이전에 소개드렸던 충북 영동 와인 카페 <와인애>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19/08/20 - [맛집 후기] - 충북 영동 와인 카페 <와인애>

 

충북 영동 와인 카페 <와인애>

오늘 소개드릴 곳은 충북 영동에서 만들어진 '영동와인'을 마실 수 있는 와인 카페 <와인애> 입니다. 영동시장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동 특산품인 영동 와인을 처음으로 맛보았습니다. 오픈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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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은 그냥 평범한 시장 음식점 같은데 안에 들어가면 손님으로 꽉 차있는 완전 현지인 맛집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은 정기 휴일입니다. 주차는 시장 바로 뒤에 위치한 영동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국밥 '섞어서'로 한 그릇 주문했습니다. 기호에 따라서 '순대만' 또는 '고기만'으로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밑반찬이 깔립니다. 김치와 깍두기, 콩나물 다 아삭아삭한 것이 맛있습니다.

밥은 건강한 흑미밥이 나왔습니다.

순대국밥도 금방 나왔습니다.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습니다.

국물도 상당히 진하고, 순대와 고기도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밥을 말아서 정신 없이 먹다보니 순식간에 한그릇을 다 비웠습니다.

충북 영동에서 푸짐한 순대국밥 한 그릇 하실 분들께 <순대고을>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영동 시장에서 무엇을 먹어야할지 인터넷에 검색해도 잘 안뜨는 경우가 많은데, <순대고을>에 와서 순대국밥 한 그릇 먹고 바로 앞에 있는 <와인애>에서 영동 와인 한 잔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코스처럼 보입니다. 참고로 <와인애>는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밥을 먹은 상태에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충북 영동 영동중앙시장 순대국밥 맛집 <순대고을>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충북 영동의 명물 음식하면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올뱅이입니다. 올뱅이, 올갱이, 고디 등 지역에 따라 달리 불리는 '다슬기'로 만든 올뱅이 국밥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예전에 소개했던 일미식당도 그 중 한 곳입니다.

2019/08/13 - [맛집 후기] - 충북 영동 올뱅이 국밥 맛집 <일미식당>

 

충북 영동 올뱅이 국밥 맛집 <일미식당>

오늘 소개드릴 곳은 충북 영동의 올뱅이 국밥 맛집 <일미식당>입니다. '올뱅이'는 다슬기를 일컫는 충청북도의 방언입니다. '올갱이'라고도 합니다. 제 할머니댁은 경주인데 경상도에서는 '고디'라 했습니다.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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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드릴 곳 역시 충북 영동의 올뱅이 국밥 맛집 중 한 곳인 <뒷골집>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식당명은 <뒷골집>인데 간판은 또 <뒷골식당>으로 되어 있습니다. 영동 시내 길거리 한편에 위치하고 있는 자그마한 식당입니다.

주차는 영산동 공영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저녁을 드실 분들은 약간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보통 올뱅이 국밥을 많이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포장도 가능하고, 전국 택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포장을 할 경우, 비조리 올뱅이국을 포장해가서 집에서 끓여먹는듯 했습니다.

식당 내부는 아래와 같습니다. 소박합니다.

밑반찬이 깔립니다. 무말랭이가 참 맛있었습니다.

저는 올뱅이를 많이 먹고 싶어서 올뱅이국밥 특을 주문했습니다. 보통과 특의 차이는 올뱅이 양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뱅이가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밥을 그 자리에서 밥솥에서 퍼서 주십니다. 많이 달라고 하면 많이 주십니다. 올뱅이 국밥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한그릇 뚝딱 비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미식당> 스타일의 올뱅이 국밥이 더 좋았지만, 올뱅이 맛을 좀 더 느끼고 싶은 분들은 <뒷골집>을 더 선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충북 영동에 왔으면 올뱅이 국밥 한 그릇 정도는 먹어줘야 하는데, 그래도 영동역에서 가까운 곳에서 드실 분들은 <뒷골집>으로 와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충북 영동 올뱅이 국밥 맛집 <뒷골집>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곳은 충북 영동 남성대 체력단련장(골프연습장) 근처에 위치한 오리주물럭 맛집 <둥구나무집>입니다. 영동제일요양병원, 영동 종합행정학교도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동에 오실 일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방문하시길 추천드리고 싶은 맛집입니다. 종합행정학교와 가까워서 영동 종행교 맛집이라고 불러도 되겠습니다.

주차는 식당 앞쪽 마당에 하시면 됩니다. 보통 자리가 넉넉한데 가끔 큰 모임이 있으면 자리가 부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옆에 골프장이 있어서 그런지 종종 단체 손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표 메뉴는 오리 주물럭입니다.

저는 성인 남자 5인이서 오리주물럭 한마리와 오리로스 반마리를 주문했습니다. 보통 한마리에 3~4인분 정도 된다고 합니다.

밑반찬이 깔립니다.

쌈채소를 넉넉하게 줘서 좋았습니다. 묵도 맛있습니다.

오리 로스 반마리입니다. 버섯에 가려져있어 양이 얼마 안되어 보이는데 그렇게 적지는 않았습니다.

로스가 다 구워질때쯤 직원분께서 콩나물을 한 무더기 올려주십니다.

오리 주물럭 한마리입니다. 미리 부탁드리면 어느정도 초벌을 해서 가져다 주신다고 합니다.

 

열심히 주물럭 주물럭하며 익히다 보면 직원분께서 또 콩나물을 한 무더기 올려주십니다.

실컷 먹고 볶음밥도 4개 주문했습니다. 주물럭 양념맛이 날줄 알았는데 그냥 평범한 김치볶음밥 맛이었습니다. 밥은 굳이 안볶아도 될 것 같습니다.

영동 종합행정학교나 남성대 체력단련장 근처에서 식사하실 일이 있으신 분들께  <둥구나무집>을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둥구나무집>의 오리주물럭은 남녀 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충북 영동 종합행정학교 근처 오리주물럭 맛집 <둥구나무집>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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