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릴 곳은 충북 영동 양꼬치 마라탕 꿔바로우 맛집 <희양양 양꼬치>입니다.

네이버나 다음 지도상으로는 <양꼬치>라고만 뜹니다. 영동에는 양꼬치집이 하얼빈 양꼬치와 희양양 양꼬치 두개 뿐인데, 서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영동세무서 주차장에 하시면 될듯 합니다.

(출처: 네이버 지도)

널찍한 6인석도 있습니다.

메뉴입니다. 양꼬치, 마라탕, 옥수수온면, 꿔바로우를 주문했습니다.

양고기의 효능이 붙어있습니다. 다이어트에 좋다고 합니다. 마음놓고 먹어도 되겠습니다.



밑반찬이 나옵니다. 땅콩이 고소합니다.

양꼬치 4인분입니다. 고기가 엄청 신선해보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서울 웬만한 양꼬치집보다 좋아보입니다.

열심히 숯불 위에서 돌아갑니다.

대충 다 익었겠지 싶으면 가져옵니다. 일행 중 한 명이 "양고기는 레어로 먹어야지"하며 자꾸 다 익지도 않은 고기를 가져가는 바람에 저도 전투적으로 먹었습니다.

꼬치에서 빼서 쯔란에 찍어먹습니다. 쯔란은 요청하시면 더 주십니다.

양꼬치엔 칭따오입니다. 640ml짜리 큰병인데 5000원 밖에 안합니다. 대.혜.자.입니다.

마라탕이 뚝배기에 담겨서 나오는 곳은 처음 봤습니다. 맛있습니다.

저희가 잘먹는다 싶으셨는지 물만두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일반적인 한국식 물만두와는 약간 다른 향이 납니다. 잘 먹었습니다.

꿔바로우가 나옵니다. 여태 먹었던 꿔바로우 중 최고입니다. 쫀득쫀득 바삭바삭합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여기 가시면 꼭 시켜드세요.

하얼빈으로 마무리합니다. 양꼬치에 칭따오라면, 꿔바로우엔 하얼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영동에서의 마지막 밤도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앞으로 영동에 다시 오게될 날이 있을까요? 이렇게 영동을 떠나게 되어 시원섭섭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법무관 맛집 기행 - 영동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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