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의 명물 음식하면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올뱅이입니다. 올뱅이, 올갱이, 고디 등 지역에 따라 달리 불리는 '다슬기'로 만든 올뱅이 국밥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예전에 소개했던 일미식당도 그 중 한 곳입니다.

2019/08/13 - [맛집 후기] - 충북 영동 올뱅이 국밥 맛집 <일미식당>

 

충북 영동 올뱅이 국밥 맛집 <일미식당>

오늘 소개드릴 곳은 충북 영동의 올뱅이 국밥 맛집 <일미식당>입니다. '올뱅이'는 다슬기를 일컫는 충청북도의 방언입니다. '올갱이'라고도 합니다. 제 할머니댁은 경주인데 경상도에서는 '고디'라 했습니다.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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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드릴 곳 역시 충북 영동의 올뱅이 국밥 맛집 중 한 곳인 <뒷골집>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식당명은 <뒷골집>인데 간판은 또 <뒷골식당>으로 되어 있습니다. 영동 시내 길거리 한편에 위치하고 있는 자그마한 식당입니다.

주차는 영산동 공영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저녁을 드실 분들은 약간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보통 올뱅이 국밥을 많이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포장도 가능하고, 전국 택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포장을 할 경우, 비조리 올뱅이국을 포장해가서 집에서 끓여먹는듯 했습니다.

식당 내부는 아래와 같습니다. 소박합니다.

밑반찬이 깔립니다. 무말랭이가 참 맛있었습니다.

저는 올뱅이를 많이 먹고 싶어서 올뱅이국밥 특을 주문했습니다. 보통과 특의 차이는 올뱅이 양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뱅이가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밥을 그 자리에서 밥솥에서 퍼서 주십니다. 많이 달라고 하면 많이 주십니다. 올뱅이 국밥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한그릇 뚝딱 비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미식당> 스타일의 올뱅이 국밥이 더 좋았지만, 올뱅이 맛을 좀 더 느끼고 싶은 분들은 <뒷골집>을 더 선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충북 영동에 왔으면 올뱅이 국밥 한 그릇 정도는 먹어줘야 하는데, 그래도 영동역에서 가까운 곳에서 드실 분들은 <뒷골집>으로 와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충북 영동 올뱅이 국밥 맛집 <뒷골집>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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