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릴 곳은 고양시 삼송동 삼송도서관과 고양중학교 근처에 위치한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맛집 <하루애>입니다.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전 11시반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1시반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예약은 불가합니다.

주차공간이 협소하다는 것이 이 집의 최대 단점입니다. 길가에 대셔야 하는데 길가에 빽빽하게 차가 세워져 있어서 공간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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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크림 함박스테이크(9000원), 일행들은 데미 함박스테이크(9000원)와 치즈돈까스(9500원)를 주문했습니다.

크림 함박스테이크입니다. 샐러드, 장국, 고구마 맛탕과 조그마한 귤도 하나 나옵니다.

훌륭한 비쥬얼만큼 맛도 훌륭합니다. 육즙이 터지는 함박스테이크입니다. 제가 여태 먹어본 함박스테이크 중 가장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치즈돈까스입니다. 한조각 얻어 먹어봤는데 와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치돈을 시켜볼 생각입니다.



전체샷입니다. 제일 왼쪽이 데미 함박스테이크입니다.

소스까지 깔끔하게 다 해치웠습니다. 솔직히 주차문제만 해결되면 진짜 매일 방문하고 싶은 맛집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또 가게 되길 기원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삼송동 돈까스 맛집 <하루애>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와인은 <Jorio S Montepulciano d'Abruzzo>입니다. 2016년 빈티지입니다.

이탈리아 중동부 아브루초(Abruzzo) 지역에서 몬테풀치아노(Montepulciano) 품종으로 만든 와인이라,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초(Montepulciano d'Abruzzo)라고 하나 봅니다. 몬테풀치아노는 보통 드라이한 편이며, 중간정도의 바디감, 낮은 산도, 부드러운 타닌, 검은 과일향을 특징으로 한다고 합니다.
제조사는 이탈리아 중부 베이스의 와이너리 우마니 론끼(Umani Ronchi)입니다. 같은 회사가 만든 요리오(Jorio)가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와인으로 소개되었다고 하는데, Jorio S가 그 Jorio의 세컨드 라인이라고 합니다. 보급형 요리오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수입은 레뱅드매일에서 했습니다. 도수는 13도입니다.

색은 검은 빛을 띠고 있습니다. 코르크를 따고 바로 한모금 마셔보니 산미가 굉장히 강해서 30분 정도 브리딩을 해주었습니다. 브리딩을 하고나니 확실히 더 마시기 편하고 맛도 잘 느껴집니다. 본래 몬테풀치아노는 산도가 낮은 편이라는데 왜 이렇게 강하게 느껴졌을까요?

맛에 대해 총평을 해보자면, 상당히 드라이한 편이고, 근래 마신 와인 중 탄닌감도 꽤나 느껴지는 편입니다. 마시고 나면 혀가 떫습니다. 산도가 굉장히 높으나 적당히 브리딩하고 마시면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마시기 전엔 과일향이 향긋하게 나며, 입에 넣고 천천히 음미해보면 코로 꽤나 스파이시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육류와 곁들이면 궁합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데일리로 편히 마시기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종합했을때, 제 점수는 3.2/5점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Jorio S Montepulciano d'Abruzzo, 2016>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와인은 이탈리아산 레드와인 <Sasseo Primitivo Salento>입니다. 2016년 빈티지입니다.

Vivino 앱에서 3.9라는 매우 높은 점수를 받은 와인입니다.

<Sasseo Primitivo Salento>는 이탈리안 동남부의 살렌토(Salento) 반도에 위치한 마세리아 알테무라(Masseria Altemura)의 포도밭에서 만들어진 와인으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가족경영 와이너리인 조닌(Zonin)사의 와인입니다. 수입은 롯데칠성에서 했습니다. 도수는 14.5%입니다.

사용된 포도 품종은 프리미티모(Primitivo)입니다. 이탈리아 풀리아(Puglia) 지역의 포도로, 과즙이 달고 풍부한 특징이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재배되는 동일한 포도 품종을 진판델(Zinfandel)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따뜻한 기후에서 자라며, 자두나 블랙 체리 같은 검은 과일의 풍미가 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Sasseo Primitivo Salento, 2016>에 대한 맛 평가를 해보자면, 바디감이 적당하고, 산도가 낮은 편이라 목넘김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너무 드라이하지 않고, 프리미티보의 특징인 검은 과일 향이 나는 듯합니다. 어쨌든 매우 맛있었습니다. 친구와 위닝을 하면서 먹었는데 술술 들어갔습니다. 먹다보니 어느새 위닝도 이겨있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제 점수는 4.0/5점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Sasseo Primitivo Salento, 2016>에 대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소개 드릴 곳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근처 와인바 <샤또 고래>입니다.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전 11시반부터 오후 2시까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이고, 토요일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입니다.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주차는 상암동제1공영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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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인이서 매콤한 토마토 파스타(17000원)와 고래플래터(30000원), 그리고 샤또 빼스퀴이 테라세스 꼬뜨 뒤 방뚜(62000원)라는 레드 와인을 주문했습니다.

 

매콤한 토마토 파스타입니다. 사진을 잘 못 찍었는데,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양도 많았고 맛도 좋았습니다.

고래플래터입니다. 각종 과일과 치즈, 하몽, 올리브 그리고 생초콜릿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습니다.

 

 

샤또 빼스퀴이 테라세스(Chateau Pesquie Ventoux Terrasses)입니다. 2015년 빈티지로, Vivino 앱에서 3.7점이라는 준수한 점수를 기록하고 있는 와인입니다. 사용된 포도 품종의 경우, 그르냐슈(Grenache) 70%, 시라(Syrah) 30%를 블렌딩하였습니다. 살짝 스윗하면서, 적당한 바디감이 느껴지는 와인이었습니다. 가볍게 마시기 좋은 와인입니다.

(TMI: 꼬뜨 뒤 방뚜(Côtes du Ventoux)는 프랑스 론(Rhône) 지방의 동남쪽에 위치한 와인 생산 지역이라고 합니다.)

 

상암에 와인을 마실 만한 곳이 몇 곳 없는데, 간만에 괜찮은 와인바를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상암 DMC 근처에서 치즈플래터에 와인 한잔 하실 분들께 추천드리고픈 맛집 <샤또 고래>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샤또 고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곳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근처에 위치한 다이닝 이자카야 <모리타>입니다.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전 11시반부터 오후 2시까지 그리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이며, 주말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입니다. 주차장은 별도로 없습니다.

상세 메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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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그 날의 재료 상황에 따라 오늘의 추천 메뉴도 따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2인이서 사시미 모둠 소자(25000원)와 갈치솥밥(25000원), 장어계란말이(12000원), 검은콩 모찌리도후(8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술은 일단 하이볼을 한잔씩 주문했습니다.

사시미 모둠입니다. 도미, 농어, 키조개, 갈치, 삼치, 아나고, 연어 등이 두점씩 나옵니다. 하나 하나 회의 식감과 맛이 다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삼치가 맛있다고 말씀드렸더니 삼치를 조금 더 썰어주셨는데 감동적인 서비스였습니다.

갈치솥밥도 기가 막혔습니다. 이렇게 보여주신 후 잘 섞어주시는데 정말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이 솥밥이 생각나서 다음에 또 갈 것 같습니다.



일본소주도 잔술로 한 잔씩 더 했습니다. 보리소주 고쿠(뒤)와 고구마소주 사쯔마비진(앞)입니다.

장어계란말이는 계란이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달달한 맛은 아니고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마무리를 장식한 검은콩 모찌리도후는 달달하고 쫀득해서 좋았습니다.

상암동 <모리타>는 근래 방문한 이자카야 중에서 가히 원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빠른 시일 내에 곧 다시 방문하게 될거라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럼 상암동 DMC 이자카야 <모리타>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와인은 칠레산 레드 와인 <Sibaris Gran Reserva Merlot> 입니다. 2016년 빈티지입니다.

Vivino에서 3.7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와인입니다.

<Sibaris Gran Reserva Merlot>는 칠레 마이포 밸리(Maipo Valley)에 위치한 운두라가(Undurrga)사에서 제조한 와인으로, 사용된 포도의 품종은 메를로(Merlot)입니다.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서 유래한 포도인데, 상대적으로 탄닌이 적어서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메를로(Merlot)는 프랑스어로 검은새(Blackbird)를 뜻하는 'Merle'의 약칭입니다. 이는 아마 포도의 색깔이 검은색에 가까워서 붙은 이름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으로는 검은새들이 포도나무에 앉아 이 포도를 먹었기에 붙은 이름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Sibaris Gran Reserva Merlot> 수입은 신세계엘앤비에서 했습니다,

잔에 조금만 따라서 색을 한번 보았습니다. 잔은 이번에 새로 산 다이소 크리스탈 와인잔입니다.

확실히 메를로라 그런지 부드럽습니다. 잔에 따라두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부드러워집니다. 하지만 스윗한 편은 아니고, 당도는 오히려 드라이한 쪽에 가깝습니다. 육류나 스파게티와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입니다. 향은 베리향과 오크향이 느껴지고, 바디감은 중간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14도).

집에서 가볍게 안주 하나 두고, 홀짝홀짝 마시기에 참 좋은 와인이라 생각합니다.

종합했을때 제 점수는 3.3/5점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Sibaris Gran Reserva Merlot>에 대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곳은 판교 삼평동 아브뉴프랑 한우 맛집 <우테이블>입니다. <牛TABLE>입니다.

BYOB(Bring Your Own Bottle). <우테이블>은 콜키지 프리입니다. 저는 차를 가져가서 술은 안 마셨지만, 와인 한병 들고가서 소고기에 곁들이면 끝내줄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반부터 오후 10시이고, 평일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주차는 아브뉴프랑 지하주차장에 하시면 되고, 5만원 이상 결제시 3시간 주차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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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인이서 일단은 채끝등심, 살치살을 각 1인분 주문했습니다.

식전주로 샹그리아가 나옵니다. 저는 운전 때문에 마시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밑반찬이 깔립니다. 반찬들이 다 너무 맛있었는데 특히 파절이 양념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반찬이 떨어질 때마다 바로 리필해주십니다.

아래와 같은 무쇠판에서 전담 서버분이 고기를 직접 구워주십니다. 창고43 스타일입니다. 고기를 구우면서 가위를 쓰지않는 것도 비슷합니다.

고기에 앞서 야채부터 굽습니다. 양파, 버섯, 마늘, 파를 구워주시는데 이때부터 고기굽는 스킬이 예사롭지 않음이 느껴집니다.

고기가 나왔습니다. 왼쪽이 채끝등심, 오른쪽이 살치살입니다.

채끝등심입니다. 고기가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우테이블>은 고기를 구워서 바로 주시지 않고, 잠시 도마 위에서 레스팅을 거친 후에 주십니다. 그래서 고기맛이 더 풍부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살치살입니다. 매우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합니다.



갈비살 1인분을 추가했습니다.

갈비살은 아주 쫀득한 것이 씹는 맛이 있습니다.

이런 고깃집에서는 무쇠판에 볶은 깍두기 볶음밥을 먹어줘야 합니다.

<우테이블>의 차돌 깍두기 볶음밥은 그동안 제가 창고43류의 소고기집에서 먹어온 그 어떤 깍두기 볶음밥보다 맛있었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판교 근처에서 한우 소고기를 드시고 싶은 분께 정말로 강력하게 추천 드리고 싶은 식당입니다. 반찬도 맛있고 고기도 좋고 굽기도 잘 구워주십니다. 정말 최고의 식사였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판교 소고기 맛집 <우테이블>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곳은 서소문역사공원과 서울로7017 근처에 위치한 닭도리탕 맛집 <호수집>입니다.


영업시간은 월~토 오전 11시반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근처의 실로암 사우나 주차장에 유료로 하시면 됩니다(1시간 4000원).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 집은 닭꼬치가 진짜 맛있는데, 점심에는 닭꼬치가 안된다고 합니다. 저는 2인이서 닭도리탕 중자에 라면사리를 추가했습니다.


식당 한켠에서 열심히 닭꼬치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당일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저녁시간에도 늦게 오면 못 먹을 수도 있습니다.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파김치가 맛있습니다.


닭도리탕 중자입니다.

공기밥도 주문했습니다. 흑미밥입니다.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깻잎향이 향긋하게 납니다.


다 익었다 싶으면 덜어서 먹습니다. 닭고기가 매우 부드럽습니다.


깔끔하게 다 먹었습니다.


하지만 볶음밥을 먹을 때까지는 끝이 아닙니다. 볶음밥 1인분입니다.


볶음밥까지 다 먹고 나니 배가 터질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저녁에 와서 닭꼬치도 먹어야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서울로 근처 한식 닭도리탕 맛집 <호수집>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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